2020. 05.12 기준 인터뷰 우리가 가난해지는 이유?박세익 전무
우리가 열심히 노동을 해서 버는 그 돈의 가치가 계속 쓰레기가 되어 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레이 달리오가 최근에 돈이 많이 풀리니까 캐시가 트래시가 된다.
그래서 금을 투자하라 이런 얘기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위기 때문에 또 연방 준비 은행에서 또 엄청난 돈을 양적 완화를 했잖아요. 그리고 그 양적 완화에는 또 대출 프로그램도 있지만 결국은 그동안의 연방 준비 은행이 양적 완화를 한 역사를 보면 돈은 풀기만 풀고 그다지 돈을 거둬 드리지는 않습니다.
찍어낸 돈을 회수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우리 주pd 님께 제가 1억을 드리는데 이 1억을 10년 뒤에 쓸 수 있다는 조건으로 드릴 거예요. 이 1억을 달러로 받으실래요? 원화로 받으실래요? 아니면 베트남 ‘동’으로 받으실래요? 아니면 브라질 ‘헤알화’로 받으실래요?
달러죠.당연히 달러죠? 네 이게 바로 부자들의 마인드입니다.
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 있으신 분들은 다 달러로 받으려고 할 거예요. 왜냐하면 화폐의 기능에는 저축의 기능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화폐는 그 나라에서 생산된 재화 용량만큼만 발행을 해야 되는데 지금 기축통화의 지위를 갖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돈을 왕창 찍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 3월에만 풀린 돈이 전 세계적으로 5천 조라는 자금이 돈을 찍었어요.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원화를 돈을 찍지는 않았지만 기축 통화인 달러를 엄청나게 돈을 찍었고 또 우리 주PD님이나 저부터도 시중에 돈이 있으면 원화보다는 장기적으로 달러를 선호하잖아요. 그렇다면 돈이 많아졌는데 달러를 선호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통화는 어떻게 될까요? 더 쓰레기가 되죠. 화폐가 많아지는데 우리나라의 원화가 기축 통화가 아닙니다.
달러가 많아져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달러를 선호하니까 우리나라 돈은 더 값어치가 없어진다는 거죠?그렇습니다.
그래서 1920년 이후로 달러의 가치는 그때 당시 100달러가 지금 3달러 가치 밖에 안돼요. 달러 자체도 가치가 떨어졌는데 기축 통화의 지위에 해당되지 못하는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가치는 더 쓰레기가 되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쓰레기가 되고 있는 화폐의 인플레이션을 헷징하기위해서 우리가 자산에 투자를 하는 거잖아요. 신사임당님은 부동산을 선호하시고 저도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합니다.
자산가가 되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 가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산가가 되기 위해 부동산을 사려면 큰돈이 필요하고 주식을 하기 위해서 주식을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은 100만 원으로 주식투자할 수 있나? 이런 질문도 하시잖아요. 100만 원, 50만 원으로도 하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꼭 큰돈으로 자산을 취득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목돈이 없는 상황에서는 당장 부동산을 살 수는 없잖아요. 오피스텔 하나 1억 5천 짜리라도 살려면 목돈을 마련해야 되고 이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은 주식투자고요. 근데 왜 주식으로 우리가 많이 실패를 하냐면 대중들이 주식시장에 몰렸을 때는 보통 주식으로 얼마 벌었다더라라는 소문이 한 1, 2년 났을 때 주식이 굉장히 비싸졌을 때 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죠. 외국인이 지금 20조라는 돈을 막 팔고 있는데 거기에 고객 예탁금이 25조 수준이었는데 지금 50조 가까이 되면서 많은 자금들이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와서 이 외국인들의 투매를 받아 내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다행스러운 건 지금 우리나라 주가의 적정주가 수준이라는 게 있잖아요. 부동산도 적정 밸류가 있듯이 주식도 보면 적정 밸류가 있거든요. 그 적정 밸류가 종합 주가 지수로 따지면 2300에서 2500이 돼야 합니다.
이건 뭐예요? 기준이?그게 가장 어떻게 보면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저한테 명동에 있는 땅 한 평의 가격이 얼마냐?라고 저한테 보여주시면 저는 아무 생각이 없어요. 땅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27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까 이제는 기업이라든지 아니면 우리나라 지수가 어느 정도 가격에서 거래돼야 한다는 그런 벨류에이션에 대한 눈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말씀드리면 순자산 가치를 보는 겁니다.
이 기업을 청산했을 때 남아 있는 건물이라든지 땅이라든지 캐시를 다 청산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 순자산이 무엇인지? 그 순자산이 소위 말해서 우리는 BPS라고 하고 주당 순자산, 순자산 대비 얼마의 주가가 거래가 되느냐에 따라서 PBR이 1배다 1.5 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요. 우리나라 전체의 종합 주가 지수의 기업들이 다 청산을 하면 지금 지수로 2450 정도가 돼야 됩니다.
전부 청산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현금이 얼마 정도라고 보면 1600 1700 조 정도 돼야 되거든요. 지금 종합주가지수에 속해있는 그 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이 1350조입니다.
장사 더 안 하고 그냥 다 나눠주면 되는 거죠?이번에 주가 종합지수가 청산해서 2400인데 1400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왜 1400에서 사람들은 주식을 팔고 있냐면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망가진다 이번에 대공황 이후로 가장 큰 충격이 온다 해서 주식을 그 가격에라도 팔고 계시잖아요. 근데 이게 얼마나 벨류에이션으로 따져보면 잘못된 판단인지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려볼게요. 그전에 주식하던 분들이 판 거죠?네. 맞습니다.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지금 1800 이하에서 주식을 많이 팔았는데 외국인들이 많이 팔아서 다행인데 그런데도 1500에서 1100 간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1100 간다라고 하는 증권사 리포터도 나왔었습니다.
더 빠질 거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걸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더 망가지고 이 경제의 충격 때문에 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올 거니까 그래서 여기서라도 주식을 팔아야 된다는 논리인데 그 상황이 가지 않는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죠. 1400이하로 또 가고 이런 건 없다는 거죠. 왜 없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냐? 이 실물경제에 충격으로 인해서 금융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서 또 우려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CLO라든지 하이일드 채권 이런 것 기업들한테 대출을 해준 론이 있잖아요. 이 대출을 묶어서 만든 증서입니다.
이 증서가 부실화돼서 이게 마치 2008년과 같은 상황처럼 또 금융위기를 MBS처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그런 논리로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대출을 해서 못 갚는 기업들이 어떤 기업이냐면 이 경제의 성장에 있어서 도태되는 기업들은 그 론을 못 갚겠죠. 그런 일들은 꼭 금융위기에 일어났던 일이 아니라 계속 일어나는 일입니다.
셰일 업체들이 도산한다는 얘기 많이 들으셨죠?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까지 오면서 셰일 업체들이 많이 도산했습니다.
이 셰일 기업이 전체 미국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5% 도 안 됩니다.
2% 도 안돼요. 에너지 총괄해가지고 한 5%가 조금 넘는데요. 지금은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성장 동력은 아시다시피 플랫폼 기업들 그런 기술혁신 기업들이 미국 경제를 끌고 가고 있는 거지 지금은 에너지 기업이 아닙니다.
미국의 자본주의는 굉장히 냉정합니다 그런 도태되는 기업들은 과감하게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기술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하게 생산성을 더 증대시킬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을 더 밀어주고 그런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좋은 사람들도 뽑고 또 시설 투자하고 하면서 글로벌하게 더 경쟁력을 갖게끔 만들거든요. 이런 기업들을 우리가 조그만 돈이라도 투자를 계속해야 된다는 거죠. 언제? 이렇게 코로나 위기로 주가가 싸졌을 때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제가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우리가 경제 주권을 되찾은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지금 우리가 이용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KB 금융 우리 국민의 경우 김연아 씨가 나와서 광고를 하잖아요. 그 kb 금융, 신한은행 이런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세요? 외국인 지분율이 65%입니다.
그런데 이 은행들이 주는 배당금이 지금 주가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이 7%에서 9% 나옵니다.
그러면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은행에 예금하시죠. 은행의 예금하면 1% 이자 받죠? 그리고 우리가 대출이 필요해요. 돈을 빌리려면 거기다가 플러스 이자 붙여서 대출 이자로 비싼 이자를 주면서 은행에다가 가산금리가 붙잖아요. 코픽스 + 1.75 이런 식으로 돼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우리 중소기업들이 우리 기업들이 또 대출을 받아서 그 이자를 주는 건데 그 이자의 차익을 순이자 마진이라고 합니다.
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예대차를 이 예대차 마진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수익을 배당을 하는데 그 배당은 65%가 외국인 주주들이 받아 가는 것 그러면 결국 우리가 만들어낸 이익의 65%를 외국자본이 그냥 우리나라 주식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위 말해서 빨대 꽂아 넣고 쪽쪽 빨아 간다는 거죠. 그러면 은행뿐만 아니라 우리 삼성전자에 대해서 이번에 동학 개미분들이 많이 사셨잖아요. 삼성전자가 얼마나 위대한 기업입니까? 우리가 해외에 나갔을 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그 외국인들의 머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를 만들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같은 영화를 만들어 내고 bts 같은 그룹이 있는 나라기 때문에 우리가 자랑스러운 거잖아요. 그런 자랑스러운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55% 그나마 이번엔 외국인이 많이 팔아서 58%에서 지금 55% 정도 된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55%는 외국인 지분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굉장히 근면 성실하잖아요.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일해 가지고 휴대폰을 만들고 통신 기기를 만들고 TV를 만들어서 삼성전자 TV가 전 세계 일등 하면서 북미시장에서 24% 자랑스러운데 그 이익의 55% 가 외국인 몫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98년 이후로 IMF 이후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한테 늘 듣는 얘기가 어떻게 IMF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왜 IMF 때보다 더 힘드냐면요? IMF 전만 하더라도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20%였습니다.
근데 그 IMF 상황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40%로 올라갔고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도 외국인 지분율이 55%까지 또 올라갑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리딩 하는 이런 성장 동력의 지역들을 외국인들이 50% 60%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총 차지하는 비중은 33% 밖에 안 되지만 이런 우량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60%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옛날에 IMF 때 만 불이었다가 1인당 국민소득이 5천 불가지 떨어지거든요. 지금 3만 불 넘어갔는데 왜 이렇게 경기가 안 좋지? 경기가 안 좋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제는 이 훌륭한 대기업들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성장의 60% 외국인이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번 돈이 우리나라 안에서 도는 게 아니고 나간다는 거죠. 그래서 외국인 몫으로 그 60%가 다 빨려 나가기 때문에 낙수효과가 안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우리나라의 순자산 가치 대비 20% 이상 할인된 이 가격에 우리가 열심히 주식을 사야 되는 거고요. 지금도 쌉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있다가 설명을 드리겠지만 주식시장은 희한하게도 에이즈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던 게 1983년이에요. 1983년 이후로 주가가 엄청나게 랠리가 옵니다.
너무 먼 얘기니까 좀 가까운 얘기를 말씀드리면 메르스가 창궐했던 게 2015년에서 16년이에요. 그러고 나서 16년 17년 18년 초까지 주가 지수가 1900에서 2600까지 갑니다.
조금 더 가볼까요? 리먼 사태가 터졌던 2008년 그 금융위기가 일어나고 미국의 실업률이 2009년 10월까지 10%까지 급증합니다.
실업률이 지금처럼 급증하는데 2008년 대비 2009년 10월 됐을 때 주가 지수는 900에서 1700을 회복합니다.
그런데 그때는 바이러스가 없었냐? 그때는 신종플루가 지금만큼이나 엄청나게 창궐했을 때예요. 저희 아이들까지 다 걸려 가지고요.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저희 아이를 데리고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갔던 때가 바로 2009년 신종플루 때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2009년 같은 그렇게 전 세계 800만 명이 전염이 됐던 그런 상황에서조차 주가는 랠리를 보입니다.
랠리가 온다.
앞으로 주식이 오른다.
저는 앞으로 2년 동안 이번에 주식을 사신 분들 이 공포국면에서 주식을 산 분들한테 엄청난 보상을 주는데 그 보상은 주가의 랠리라는 형태를 통해서 나올 겁니다.
물론 사신 분들 중에는 내가 2000p 됐으니까 파는 분도 있고 2200 돼서 파시는 분들도 있고 물론 외국인은 2000, 2100을 돌파하면서 또 외국인들이 물밀듯이 들어올 거예요. 거기에 우리 개인 분들이 또 주식을 파시겠지만 그것은 자기가 얻은 수익만큼 목표수익률 얻고 팔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랠리가 오는지에 대해서박세익 전무
지금은 이제 2차 충격에 의해서 주가가 지난 저점을 깰 거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얘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왜? 그런 위기 국면이 있고 나면 그다음에 2년 3년 동안의 랠리가 외올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2002년도에 그때도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사스가 터졌을 때 유가가 지금처럼 많이 안 좋았을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가가 올라야 좋은 기업 있죠. 조선소 같은 경우 그래서 그때 스웨덴 말뫼의 코쿰스라는 조선소가 망합니다.
망하면서 2002년 9월에 우리나라 현대중공업이 그 코쿰스의 골리앗 크레인을 단 1달러에 사 옵니다.
왜냐하면 1994년 멕시코 위기부터 시작해서 2002년도까지 유가가 굉장히 안 좋고 아시아 외환 위기를 거치고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2001년도에 아르헨티나가 디폴트가 나면서 세계 경기가 되게 안 좋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유가도 안 좋고 조선소가 망합니다.
그런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나서 2003년부터 사스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4년 5년 6년 7년 도 소위 말하는 골디락스 장세 왔습니다.
물가는 그다지 올라가지 않으면서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그런 상황을 골디락스 국면이라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2007년 2008년 초에는 유가가 147 불까지 올라갑니다.
마지막 국면에서는 그렇게 쩔어 있었던 소위 말하는 코모디티 철강 여러 가지 소재 가격이 폭등을 하게 되죠.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데 2003년 4년 5년이 가면서 실제적으로 2005년도에 우리나라 코스피가 얼마 올랐는지 아세요? 54% 올랐습니다.
한 해의 코스피라는 지수가 54% 올랐습니다.
그 와중에 2003년도에 사스라는 그 공포 때문에 그리고 경기가 안 좋아졌기 때문에 2003년도에는 지금과 굉장히 비슷한 일이 많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한진칼 이라고 KCGI 강성부 펀드에서 그런 적대적 M&A 시도했잖아요. 그때는 소버린에서 SK그룹을 공격을 했었어요.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 때 주가가 너무 싸지다 보니까 그런 적대적 M&A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게 하나의 시그널이에요. 지금 주식이 싼지 비싼지에 대한 그런 나비 효과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적대적 M&A 기사가 나오면 주가가 싸긴 싸다?네.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2003년 4년도에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고 카드채 때문에 그때 우리나라 LG 카드가 망합니다.
카드 대란에 의해서 경기가 무지 안 좋았기 때문에 2004년도만 하더라도 미국은 이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데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2004년도 하반기에도 금리를 내립니다.
3.75에서 3.5, 3.5에서 3.2 그 정도로 경기가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500p에서 계속 올라가서 결국은 2,100p까지 올라갑니다.
500p에서 2007년에 2,100p다시 2차 충격이 올까요? 2차 충격이 올 겁니다.
2차 충격은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런 상황을 주식시장이 모르느냐? 주식시장은 알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얘기한 논리가 아니라 유진 파마라는 시카고 대학교수님이 계세요. 그분이 1968년 인가에 낸 논문에 시장은 효율적이다.
시장은 이미 우리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재료를 다 반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효율적 시장 가설이라는 이론을 발표하시고 그걸로 나중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시장도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미국 시장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이번에 2분기에 있을 경제적 충격을 정확하게 다 반영하고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틀 전에 발표했던 미국의 실업률 14.7% 나왔잖아요. 14.7% 나오는데 미국 시장은 또 올라갔어요. 아니 실업률이 금융위기 때도 10% 때였는데 14.7% 가 나왔는데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고 있었다.
워런 버핏이 그러죠. 1년 동안 내가 시장 전망 자료를 읽는 시간은 10분이 안 되는 것 같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 건지 읽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맨날 틀리기 때문에 경제조차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우리가 예측하기가 힘들고 그러다 보니까 저는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오로지 FRB(연방준비제도)만 믿는데요. IMF, 월드뱅크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습니다.
10번 중에 한두 번은 맞아요. 그런데 정말 무의미하고요. FED가 금리 정책을 내면서 경제를 어떻게 보느냐를 저는 신뢰를 하는데 그 FED 조차도 요즘은 안 맞더라고요. 2018년도에 금리를 3번 올리면서 2019년 도에도 금리를 2번이나 3번 올릴 거라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2019년도에 금리 세 번 내렸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 세계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그 FED 조차도 FED의 수많은 브레인들이 불과 1년 뒤에 경제 상황을 예측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투자를 해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뭐냐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존 템플턴이라는 그 유명한 주식 대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시장을 찾아다닌다.
왜냐하면 비관적 이어야 주가가 싸게 거래가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실질적으로 1998년 우리나라 IMF 위기 때 우리나라에 꽤 많은 돈을 투자하셔 가지고 실제로 700% ~ 800% 벌었다고 자랑을 하셨어요. 그때 조지 소로스도 우리나라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 수많은 글로벌한 소위 말하는 인베스트 뱅커들이 와서 자산을 헐값에 가져갔습니다.
그 후유증을 지금도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이고요. 패닉 셀링이 지나고 투매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이 들 때 저만의 원칙은?박세익 전무
코로나에 대해서 제가 주식이 어떤 패닉 셀링이 지났다고 생각했을 때 투매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을 하면 저만의 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원칙이냐? 지금 이 주식을 사서 앞으로 1년 뒤에 이 원인이 사라졌을 때 얼마 정도 벌 수 있을까? 기대 수익과 저의 기대의 리스크에 대해서만 분석을 합니다.
예를 들면 2017년 9월 김정은과 트럼프가 마치 전쟁을 할 것처럼 으르렁 거렸어요. 괌 에다가 미사일을 쏠 수 있을 것처럼 그런 기사를 보셨죠. 그런데 이 자본주의 원리로 보면 미국이 전쟁을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세계 2차대전 이후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금융으로 다 뺏어 올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삼성전자 지분, 하나는 신한은행 지분 60%, 65%씩 갖고 있으면서 그 나라의 부른 쪽쪽 빨아 올 수가 있잖아요. 그리스 남유럽 위기 터트려 가지고 그리스 국채 금리를 23%로까지 만들어 버리잖아요. 그러면 10년 동안 그리스 국민들이 24%의 금리를 주기 위해서 뼈빠지게 고생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 원리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2017년 9월 그때 실제적으로 코피전략 북한에 한 번 때린다는 얘기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그때 눌림목을 줘서 그 국면에 리스크 회피를 하려고 생각해서 주식을 팔았던 사람은 싸게 주식을 팔았지만 거기서 주식을 싼 사람들은 바로 2600을 가는 장이 왔었기 때문에 우리가 공포 국면에서 대응을 하는 방법은 그 공포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는 더 이상 공포에 대해서 분석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확신을 갖고 있는 어떤 주식을 샀을 때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가? 그 기대 수익만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