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동실에 얼려 있던 잡채를 꺼내서 김말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김말이를 만들려면 당면을 불려야 하는데 남은 잡채를 활용했더니 초간단해요. 남은 잡채는 얼려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지난번에 남편 생일선물로 잔뜩 만들어서 나누어 먹었어요. 그때 이 메뉴를 염두에 두고 당면 비율을 높여서 만들었는데 딱 맞았네요^^ 김롤 레시피(15개 정도) 남은 잡채 김밥 김 4개 튀김가루 50g 찬물 80ml 먼저, 냉동된 잡채를 실온에 꺼내서 해동시켰어요. 바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당면을 삶으면 김밥을 만들 때 더 많이 넣으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넣었더니 면이 이렇게 투명하게 익었어요. 완전히 뜨겁지는 않지만 적당히 따뜻하면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4개로 나누어 준비했어요. 김말이를 만들려면 김 위에 잡채를 올려 돌돌 말아주세요. 말 그대로 김롤이 완성되었습니다.
잘 붙도록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발라서 롤링해줬어요. 당면은 따뜻해서 김말이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쪼그라들더라구요. 들어 올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료가 많아 잘 익지 않거나 터질 것 같으면 김을 한 장 더 말아주세요. 잡채의 무게를 재지 않고 시작했는데 15개 정도 나옵니다.
반죽을 조금 만들어도 될 것 같아 튀김가루를 50% 넣어주었어요. 저는 물 1g 정도를 사용해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저는 물을 섞어 농도를 조절했어요. 찬물을 80ml정도 넣으면 적당했어요. 김말이를 퐁당에 넣고 뒤집어서 반죽을 묻혀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볶았습니다.
잘 요리하세요. 안에는 따로 익힐 수 있는 게 없어서 겉을 보고 반죽이 익어 보이면 꺼냈어요. 먼저 튀긴 것을 돈까스 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김말이를 먹으면 한 번에 3~4개씩 먹게 되는데, 3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만들어졌습니다^^ 잡채가 가득 들어있는 잡채 김말이 입니다.
이미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서 한입에 먹었어요. 반죽은 바삭한데 김과 당면이 부드러워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미역은 반만 잘랐어요. 2겹으로 접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당면을 넣으면 김이 달라붙지 않고 번거로울까 봐 한동안 만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자주 만들 것 같아요. 잡채가 남았거나 김말이를 좋아한다면 김말이튀김을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팽이버섯을 넣어 라이스페이퍼 김롤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스에 섞어먹으니 기름기가 덜해요^^ https://blog.naver.com/yimi0505/223181848872 팽이버섯 요리, 팽이버섯을 반찬으로 라이스페이퍼김말이 만들기. 제가 먹었던 팽이버섯 요리 중 하나 올려볼게요. 불닭 팽이버섯 레시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blog.naver.com #김롤 #김롤만들기 #김롤튀김 #잡채요리 #잡채김롤 #남은잡채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