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를 캐스팅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연기 2. 이미지 3. 특별한 능력 중 캐스팅을 위해 더 특별한 능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선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특별한 스킬이 캐스팅에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액션을 배우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체력이 좋지 않아요. 그리고 나는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액션을 배우기로 결심했는데, 이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검색해보니 다양한 액션학원이 있더군요. 저는 스턴트 액션이 아닌 액션 연기를 배우고 싶었어요. (스턴트 액션과 액션 연기는 다르다.
이걸 알아야 한다.
) 그러다가 Action Profile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3개월 동안 액션신도 배우고 영상도 만들 수 있는 학원에 등록했어요. 액션도 가르쳐주시고 영상도 만들어주셔서 일석이조였습니다.
위 영상은 첫주 수업 영상입니다.
처음이라 동작이 많이 어색했어요.
이 영상은 약 한달전 영상입니다.
처음에 비해 움직임을 좀 더 조합할 수 있게 됐어요.
액션을 배운지 10주쯤 됐어요. 이렇게 보니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실력이 훨씬 좋아진 걸 알 수 있어요. 다음주는 12주 수업의 결과물인 액션영상을 드디어 촬영하는 날입니다.
액션을 배우면서 나의 액션 특기는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스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중급을 새로 수강하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처음으로 중급수업을 들었습니다.
다들 1년 이상 공부를 해서인지, 완충효과로 로봇처럼 움직이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올해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배워보고 싶어요. 배우는 배우는 직업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을수록 캐스팅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