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코디한 아크테릭스 하드쉘 자켓 고프코어 패션

한겨울에 코디한 아크테릭스 하드쉘 자켓 고프코어 패션

요즘 트렌디한 패션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 코디와 함께 입는 고프코어 패션이다.

저도 초기부터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좋아해서 고프코어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모아왔습니다.

요즘 그 중에서도 고프코어 패션이 대세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브랜드인 아크테릭스의 하드쉘 재킷을 입어봤습니다.

오늘 입은 옷 아크테릭스 빔 세타 AR 아크로님 J58-WS 폴리테루 6pk 데님 뉴발란스 992

이번에 상의로 입었던 자켓은 아크테릭스의 하드쉘 자켓의 일종인 세타 자켓입니다.

최근 알파,베타,제타 디자인으로 출시된 고어텍스 3L 하드쉘 자켓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타는 이미 단종된 모델입니다.

뭐, 그래도 같은 원단으로 만든 하드쉘 재킷인데… 그런데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날은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이다.

사실 패션 목적으로 하드쉘 자켓을 입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딱딱하고 착용감도 별로 좋지 않으며 보온 기능도 없어 한겨울에는 입을 수 없다.

그냥 바람막이가 아닌데..?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죄송합니다.

.!

그런데 보시다시피 하드쉘 자켓은 잘 맞지 않아서 제 경우에는 이너 미드레이어 자켓을 많이 입는데요. 왼쪽) 아톰 23SS 오) 세륨 23SS 아크테릭스의 경우 아톰 자켓이나 세리움 자켓 같은 제품이 미드레이어 자켓으로 한겨울에 이너로 입기 좋은 제품이에요. 레이어 재킷이에요. 그날 착용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서 예전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저는 아크로님(Acronim)이라는 브랜드의 J58-WS라는 핏의 재킷을 미드레이어로 착용했습니다.

보통 패딩을 입으면 따뜻하고 멋집니다.

물론 충전량도 좋습니다.

무게감이 덜해서 따뜻함이 덜할 수도 있지만, 이 꽉 끼는 충전재가 들어있는 자켓은 꽤 따뜻하죠? 방풍기능이 있는 하드쉘 자켓을 아우터로 입으시면 영하 10도라도 문제 없습니다 ㅎㅎㅎ (사실 좀 춥긴 하네요…) 사실 세타자켓은 원래 다른 자켓보다 길이가 더 길어요 재킷이며 등이 더 긴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허리 끈을 조여 조금 짧아 보이는 길이로 입었어요. 사진을 가까이서 보면 허리 부분에 끈이 조여졌다가 안쪽으로 감겨져 있는 게 보이시죠? 넉넉한 핏과 끈으로 조여주는 허리 부분이 살짝 오버핏 자켓 느낌을 주어 고딕 패션 자켓으로 연출됩니다.

그런데 왜 비대칭 지퍼까지 있는 이 세타 디자인을 중단한 걸까요? 왼쪽) 드레이크가 착용한 자켓 오) 제가 찍은 사진으로 구성.. 그리고 이번 세타자켓의 경우 일본 빔스 셀렉샵에서 비스포크 제품으로, 4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기념비적인 자켓입니다.

빔..? 아무튼 샴페인 포피(개폐 포피)(아니요) 드레이크도 입었던 자켓이에요. Arc’teryx Beams Beads 23FW Beams 요즘 나오는 빔스 자켓에는 거의 주먹만한 아크테릭스 시조새 로고가 있어서 로고랑 놀기도 하고 색깔도 다채롭네요… 저한테는 좀 어렵네요. 어쨌든, 나는 그걸로 됐어? Arc’teryx Beams Bezels 40th Anniversary Theta AR Hardshell Jacket Owner 아크테릭스 하드쉘 재킷에 대한 설명이 길었습니다.

하의는 데님팬츠와 매치했습니다.

사실 고프코어 패션은 기능성을 살려 상의, 하의, 신발을 매치하는 것이 예의지만 어차피 일상생활에서 입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그게 다야? 자 빔스 직원 패션을 오래전부터 봐왔는데, 최근 성수동 튜닝하러 가면서 본 직원 패션은 아크테릭스 하드쉘 자켓과 데님 조합이었는데요. 너무 멋스러워서 최근 구매한 폴리테루 워싱 데님팬츠와 함께 매치해봤습니다.

그리고 신발은 국밥신발 뉴발란스 992 사실 새로 사서 오늘 신어봤어요 ㅎㅎ 그럼 아크테릭스 하드쉘 자켓을 활용한 고프코어 패션 데일리룩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