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의 동태전 만드는 법 어남선생간장 만드는 법

추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너무 더워서 낮에는 에어컨을 켜야 합니다.

다행히 아침저녁은 시원한데, 이 더위는 언제쯤 끝날지… 어제는 남편 생일상을 차려 간단한 생일밥을 준비했습니다.

장례식을 치른 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남편 생일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좋아하는 동태전과 야채, 잡채 등 추석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동태전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태를 해동한 후 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튀기면 생선 냄새가 나고, 고기가 쉽게 떨어져 쫄깃하고 맛있는 식감이 멀어집니다.

그러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동태를 해동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번에는 편스토랑 류수영에서 동태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남씨 간장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냉동 동태 1포(600g), 부침가루 5숟가락, 계란 3개, 소금 2꼬집, 식용유, 물 1L, 굵은소금 2숟가락, 식초 1숟가락. 간장: 설탕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양조간장 3숟가락, 다진 생강. 1/3작은술, 다진 파 1줌, 청양고추 1/2개* 편식당 류수영씨가 만든 동태전에 고추를 넣었습니다.

1. 냉동 동태포를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해동한 후 찬물에 헹굽니다.

동태포는 기계로 만드는 것보다 손으로 만드는 것이 더 맛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2. 그릇에 물 1L, 굵은소금, 식초를 넣고 섞는다… 동태포를 하나씩 넣고 5분간 재운다.

식초를 넣으면 동태포의 비린내가 없어지고 고기가 쫄깃해진다.

감칠맛도 더해진다~!
3.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종이 타월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다.

종이 타월은 넉넉히 필요하다.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손가락에 가시가 느껴지면 핀셋으로 제거한다.

4. 후추를 뿌린다.

원래 레시피에는 없지만 후추 맛이 좋아서 통후추를 갈아서 명태 한쪽에만 뿌렸다.

5. 팬케이크 믹스를 준비하고 계란에 소금 2꼬집을 넣고 풀어준다.

방송에서는 계란 4개라고 했는데 3개면 충분했다.

6. 명태의 앞면과 뒷면에 팬케이크 믹스를 묻히고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후 계란을 얇게 바른다.

7. 팬에 식용유를 듬뿍 두르고 예열한다.

그 위에 계란을 묻힌 명태를 올린다… 이때 요리 설명서에는 부침개가 살짝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넣으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식용유를 듬뿍 두르고 튀겨보니 아래 사진처럼 계란 때문에 기름이 쉽게 더러워져서 별로였다… 중불로 천천히 볶는다.

명태전이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진다.

보통은 명태전 한쪽에 국화나 홍고추로 장식을 하겠지만 이번에는 생일파티를 위해 여러 요리를 한꺼번에 준비해야 해서 생략했다.

8. 간장양념을 잘 섞어 준비한다.

저는 다진 생강 대신 생강가루를 넣어 어남씨 간장을 만들었다.

편식당 류수영의 명태전 만드는 비법은 명태를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5분간 재워두는 것이다.

이전 방법인 명태 앞뒤에 소금을 뿌리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지만, 우리 가족 입맛에는 좀 싱거웠습니다.

그래서 간장을 꼭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튀길 때는 식용유를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간장에 생강을 넣어 풍미를 더한 어남씨 간장은 녹두전과 애호박전을 만들 때 사용했고 간장으로 맛을 보았습니다.

무엇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 추석에는 어남씨 간장 간장을 듬뿍 준비하세요~ 많은 분들이 추석 명절 음식으로 동태전을 준비하실 텐데, 류수영씨의 동태전 레시피로 이번 추석에는 조금 더 쉽게 준비해보세요~ 다양한 추석전과 어울리는 어남씨 간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