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노동을 좀 했더니 오늘 여기저기 찌뿌드드하네요..이럴 때 필요한 것은?? 속도 따뜻하고 몸도 확 풀리는 거 같은 따뜻한 차 한 잔 아닐까요~지난주에 도매시장 장 보러 갔는데 남편이 감기 예방에 좋지 않냐며~ 생강차를 몇 번이나 말하길래~흠~ 얼른 한 바구니 구입했어요..저 눈치 빠른 뇨자거든요~
처음에만 열심히 먹고 나중에는 열기가 식어 시큰둥하는 경우도 있고요즘 귀차니즘에 빠져 많은 양을 손질하기도 귀찮아이번에는 한 바구니만~집에 오자마자 바로 생강차 마실 수 있는 줄 아는 요알 못 남편을 위해일단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지 싶어얼른 손질해 간단한 방법으로 생강꿀절임 꿀 생강청 만들었어요..#생강청 #꿀생강청 #생강꿀절임#생강청만들기 #생강차 #꿀생강차[재료]생강청 손질 후 350g아카시아꿀 400g
먼저 생강을 손질해 줘야 합니다.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겉에 붙은 흙을 일단 가볍게 씻어 준 다음 마디마디 조각 내주고면장갑이나 고무장갑 끼고 주물주물 주물러 어느 정도 껍질을 벗긴 다음 나머지는 칼로 샤샤샥 깔끔하게 벗겨내시면 됩니다.
.양이 많을 때는 양파망 등에 넣고 문질러도 좋아요.
요렇게요~껍질도 잘 벗겨지고 양도 많지 않아 금방 손질 끝났어요^^
이제 물기를 빼주고 준비하면 되는데저는 키친타월로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체반에 밭쳐 한번 뒤집어 주면서 몇 시간 두었더니 물기가 제대로 말랐어요..
담을 용기는 미리 열탕소독하고 잘 말려주심 되는데요~유리용기는 찬물에 담가 처음부터 끓여줘야 깨지지 않아요…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더 끓여준 다음 바로 세워놓으면 물기가 잘 마르더라고요..
생강청 만들기 방법도 여러 가지예요..갈아서 만들거나 착즙 또는 그냥 썰어서 만들기도 하고요~오늘은 슬라이스로 썬 다음 꿀을 이용한 꿀 생강청 만들기예요… 물기 잘 마른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로 또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슬라이스가 빠르니까 휘리릭 썰어 준비하고~~미리 열탕소독한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이제 꿀을 준비해 넣어주심 되는데요~설탕을 넣고 만들 때는 보통 1:1 비율로 넣고 만드는데꿀은 양을 조금 더 넣었어요.
위에서 주르륵 부으면 아래로 가라앉다가 조금 지난 후에 살살 흔들어 주면 잘 섞이고 꿀 속에 생강이 쏘옥~잠기네요..생강청 완성입니다.
. 만들기 간단하죠~~ 베란다에 2~3일 두었다가 냉장 보관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고맛있는 꿀 생강차를 즐기면 된답니다.
생강청 두스푼 정도에 따뜻한 물 붓고대추 조금 넣어 간단하게 꿀 생강차 만들었어요..날씨도 쌀쌀하고 몸도 찌뿌듯했는데따뜻하게 한잔 준비해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고기분까지 좋아지는데요?
사 온 날부터 생강차를 외치는 남편도 호로록호로록~ 매운맛도 거의 없고 달콤하니 맛있다며 엄지척하네요~차로 마신 다음 바닥에 남은 생강은 버리지 마시고 요리에 활용하셔도 좋아요~^^
생강은 잡내 등을 제거하는데 좋아 음식 식재료로도 많이 쓰이지만몸도 따뜻하게 해주고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아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쯤이면 생강청 만들어 차로 즐겨시면 좋아요.. 매운맛도 있고 향도 강하지만 꿀 생강차로 만들어 드시면 부담 없고 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